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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문예지 '아시아' 5호 발간
'세계인과 함께 읽는 아시아 문예 계간지'를 표방하는 '아시아'(ASIA·발행인 이대환, 주간 방현석) 제5호가 최근 출간됐다. 계간 '아시아'는 당대 아시아 문화예술인들의 시 산문 소설 논문 등을 영한대역으로 수록하는 독특한 문예지이다. 아시아 나라 작가들과 독자들 사이의 소통과 연대를 실천하고, 아시아인의 공동체적인 눈으로 현실을 인식하는 글들도 주목할 만한 기획이다.
시인 이영진의 '아시아는 심연이다', '이스라엘의 양심, 이츠하크 라오르 대담'(전승희), 최련 김애란 (이상 한국) 셀리나 호세인(방글라데시), 엔 하 디니(인도네시아), 응웬 옥 뜨(베트남) 등 작가들의 단편소설, 비르한 케스킨(터키), 가다 알 삼만(시리아), 이나야 자베르(레바논), D. 로자 헐리아니(인도네시아) 조용미(한국) 시인 등의 시 작품을 수록했다.
아시아 여러 문학인들이 쓴 산문 '아시아에서 작가로 산다는 것', 특집 '일본의 아시아주의를 넘어서' 등의 독특하고 접하기 힘든 논문도 눈길을 끈다.
조봉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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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