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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아시아!, 아시아!
<컬처뉴스>는 올 한해 문화예술계를 되돌아보는 [연말특집 컬처뉴스가뽑은10대뉴스]를 11일(월)부터 22(금)까지 매일 하나씩 2주간 게재한다. 문화예술계의 이슈가 되었던 사건들(화제성), 문화예술계의 중요한 변화의 계기가 되었던 사건들(영향력) 그리고 특히 컬처뉴스가 주목했던 사건들(매체관점)을 중심으로 10개의 소식들을 모았다. '컬처뉴스가 뽑은 10대 뉴스'에 이어 연말특집 장르별 결산도 마련되어 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기대를 바란다. / 편집자
<컬처뉴스가 뽑은 10대 뉴스 목록>
1. 대추리 평화예술마을
2. 스크린쿼터 축소와 한미FTA반대문화예술행동
3. 계간 『아시아』창간 등 아시아문화예술교류 활발
4. 6.15 문학인협회 결성
5. <괴물> 스크린 독식과 문화다양성 논란
6. 올덴버스 <스프링> 설치와 공공미술
7. 음반에서 음원으로
8. 공연예술 산업화 가속-시키와 CJ
9. 남북교류 부분별 사업 진전
10 문화예술관련법안 제정 개정
근대가 형성해온 서구 중심적 시스템에 대한 반성과 함께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대륙, ‘아시아’에 대한 국내의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 한해 ‘아시아’를 주제로 한 문화예술교류는 가히 폭발적이라 할 만 하다.
올해 5월 창간돼 이번 겨울 통권 3호가 발행된 아시아 전문 문예지 계간 『아시아』는 이러한 우리 문화계의 흐름을 반영한 성과물이라 할 수 있다. '아시아로의 상상력 확장, 아시아 언어들의 내면적 소통'을 발간 취지로 하고 있는 『아시아』는 아시아인의 진정한 이해와 소통에 기여하는 담론과 작품을 생산, 유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아시아』 창간과 함께 문학계에서는 지난 1994년 결성된 ‘베트남을 이해하려는 젊은 작가들의 모임’에 이어 올해 ‘팔레스타인을 잇는 다리 모임’, ‘인도를 생각하는 모임’ 등이 새로 꾸려지면서 아시아 국가와의 교류가 더욱 활기를 띠었다.
특히 팔레스타인과 한국 사이에 문화적인 다리를 놓기 위해 지난 5월 출범한 ‘팔레스타인을 잇는 다리 모임’은 팔레스타인 작가들의 글을 꾸준히 국내에 소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현지 작가들의 글을 묶어 산문집『팔레스타인의 눈물』을 펴낸 바 있다.
또 젊은 작가들을 중심으로 베트남의 문화와 문학을 연구하고 국내에 소개해 온 ‘베트남을 이해하려는 젊은 작가들의 모임’은 지난 5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작가들과 함께 ‘2006 한국․베트남 국제문화교류’ 행사를 갖기도 했다.
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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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